A Boy Who Heads to Iraq

he has many scars
he got a cold atmosphere with poker face.
but he has lots of pain
who could see the truth?
only his eyes are filled up with fears.

me could hug him.
me could wisper the sweet talks.
me could give a happy daydream.
but he has many scars.

even he works out for an hour everyday though
even same kind of thirty shorts in his drawer though
me know boy's dream is in the tail end of his stiff lips.

me also know there's just one thing i can do
is just smile to him.

그는 상처가 많아.
무표정 하고, 차가운 인상을 가졌지만
그는 아픔이 많아.
혹여나 그걸 누가 알아차릴까
눈빛만은 두려움에 가득 차 있어.

그를 안을 수는 있겠지.
달콤한 말을 속삭여 줄 수 있겠지.
하루 짧은 즐거움을 선사하겠지.
하지만 그는 상처가 많아.

하루에 한 시간 꼬박꼬박 운동을 해도
서랍 속엔 같은 속옷만 삼십 장이 들어있어도
그의 굳은 입술 끝에는
소년의 꿈이 담겨 있음을 알아.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미소를 건네는 것 뿐이라는 것도

by 승희 | 2009/06/17 07:47 | 트랙백 | 덧글(0)
방아깨비
그건. 풀떼기 처럼 생겼더랬지요
나름 똥그랗고 검은 눈알이 귀엽다 했지요
다섯 여섯 일곱마리 잡아다가 뒷다리를 뗐지요
방아깨비 배에는 숨구멍이 있드랬지요
재석이가 모기향에 방아깨비를 지졌더랬지요
도망쳐 버렸지요
방아깨비가 도망친 것이 아니래요
제가 도망쳐 버렸지요
몸무림 치는 방아깨비 때문이 아니라
재석이가 웃고 있는게 너무 무서웠더랬지요
퍼져 나가던 탄 방아깨비 냄새에
밤새 잠도 못자고 자책감에 시달렸지요
by 승희 | 2009/06/17 07:22 | 트랙백 | 덧글(0)
잡소리따위 맛있게 드십쇼
야, 그니까 진짜 서른 딱 되잖아?
그럼 다시 맘이 편해지면서, 이것도 괜찮아. 저것도 괜찮아. 뭐 다 괜찮아져. 그러니까 딱히 얼굴 붉힐 일이 없는거야. 피곤? 물론 피곤하긴 하겠지만 뭐 별거 있겠느냐고 내가 더 가지네 니가 더 가지네 하는것도 별로 신경 안쓰게 되는 그런게 있단까 그러네. 얘기가 통하면 다행이고 안통해도 웃어 넘기고 이게 생기더라구. 근데 그 반면에 말이야. 좀 힘 빠지는 그런 것도 있어. 애초에 좀 힘내서 앞으로 나아 갈 생각이 좀 빠지고 그런 게 생기더라구. 내가 부러운게 그런 거였는데 말이야. 솔직히 박작언니가 맞는 말 하셨어. 이게 팔자가 그런건지 타고난 천성이라 그런지 뭐 그말이 그말잉게 뭐가 옳다 이런건 집어치고 말하자면 사람을 좋아하니까 사람이 없으면 뭘 잘 못해. 그런데 사람을 좋아하니까 사람이 있으면 뭘 또 잘 못해. 그렇다고 유머감각이 있길 하나 넉살이 좋긴 하나 배운 건 내꺼 챙기기밖에 못했으니까 지금도 그냥 저냥 하루하루가 가는 거지. 놀고 먹고 빌어 먹는거지. 그래서 거지 되는 거지. 아 쫌 어머니 배 아프게 하며 나왔으면 뭐 하나라도 제대로 차려 먹긴 해야지. 왜 자꾸 빌빌거리고 지랄이냐고.
by 승희 | 2009/04/26 08:16 | Prose | 트랙백 | 덧글(1)
네넨
그게요, 그런 건 아니었어요.
일부러 그럴려고 했던 거 아니예요.
그냥 그게, 그랬던 거예요.
그래서 어쩌다 보니 그랬던 거예요.
사실

그랬거든요.
그게 그렇더라구요. 

그냥
보고싶더라구요.
by 승희 | 2009/04/26 08:07 | Prose | 트랙백 | 덧글(0)
아이야.
이곳은 가끔 눅눅해진단다.
햇빛이 사람들을 안을 때는 따뜻하지만
때 이른 비가 내리면
여전히 널어둔 빨래가 축축하단다.
아이야. 너는 요즘도 계단 가에 쪼그리고 앉아있니?
맨드라미 꽃잎을 세며 봉숭아 꽃대를 빨고 있니?
이곳은 꽃을 보기 힘들단다.
네가 좋아하는 꿀벌들은 지쳐 숨어있고
꽃잎은 피기도 전에 진단다.
아이야. 아직도 무궁화 꽃에는 풍뎅이가 살고있니?
동무들과 고무줄 놀이를 하고 있니?
이곳은 사람들 낯빛조차 회색이란다.
검은 찻길과 회색 건물들이
파도처럼 일렁이며 못 이룰 꿈만 꾼단다.
아이야. 나를 기억하니?
by 승희 | 2009/04/26 07:47 | Prose | 트랙백 | 덧글(0)
the cat lady.

There's a crazy cat lady.
Smelly gloomy lazy shady

She has been through the life
as a cat or dog.
She likes walking on the road
beside of the fog.

There's the pinetrees whispers about her.
Here's the nanny Penny backbites more.
Is that a sound of woodpecker?
Is that a just the footsteps of her?

She plays in the moon surface of the bog
Flying Floating Flapping Falling

That is my darling's last dap
Then she stopped and takes the nap

저기 고양이랑 사는 미친 여자가 간다
냄새나고 우울하고 게으르고 칙칙한

그녀는 고양이나 개처럼 살아왔어
안개길을 걷는걸 좋아했지

저기 소나무들이 그녀에 대해 속삭인다
여기 있는 페니유모가 수다떨게 늘겠군

지금 저거 방금 딱다구리 소리였니?
그냥 그 여자의 발소리였니?

그녀가 늪 위의 달과 함께 놀고 있어
날고, 뜨고, 퍼덕이고, 떨어지고

저게 내 님의 마지막 인사
이젠 멈춘 그녀가 낮잠을 잔다

by 승희 | 2009/04/25 04:54 | KillPoemStars | 트랙백 | 덧글(0)
고토사, 장선장님, 장태원씨.


i do remember your bright eyes
in the world fulled up the lies
the song we sang till the dawn
when i can never come back to be down
it was called - im thinking of you
that has simple flats just like you


you just wiped my tears all
and i know the life will goes well
without you though
even i fall down from same reasons again
then i will use to be the pain
without you though


are you happy with rolling the cigar
chewing the mulberry leaves in cuba

난 빛나던 당신의 눈을 기억해요.
거짓말로 가득찬 이 세상에서
우리가 새벽까지 불렀던 노래,
다시는 그만큼 추락할 수 없던 그때,
그 노래는 -널 생각해-였어요.

당신은 내 눈물을 모두 닦아줬었죠
삶은 여전히 잘 흘러 갈 거라는 걸 알아도
당신 없이도 말이예요.
또 다시 같은 이유로 인해 넘어진대도
그 고통에 익숙해지겠죠
당신 없이도 말이예요.

이젠 쿠바의 뽕잎을 우물거리며
시가를 말고 있으니 행복한가요?

by 승희 | 2008/09/17 00:13 | KillPoemStars | 트랙백 | 덧글(5)
기억의 미화
내가 잘못했던 모든 기억들을 지워 버리고
네가 상처입은 모든 기억들을 잊어 버리고
내 기억속의 네 모습은 점점 아름다워진다.

퇴색 된 기억을 알록달록 새로 칠하고
바래진 마음을 좌우로 흔들어 깨우고
서로 공유했던 감정들은 점점 새로워진다.

그래서 누군가가 '그는 어떠했나요?' 하고 물으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진 사람이었어요.'
항상 이렇게 대답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by 승희 | 2007/06/21 01:33 | KillPoemStars | 트랙백 | 덧글(0)
안녕.

안녕 하고 우리는 그렇게 인사를 했고
안녕 하고 우리는 그렇게 이별을 했다.

by 승희 | 2007/06/21 01:29 | 트랙백 | 덧글(0)
모닥불연기
바람을 헤며 길을 걷는다.
손 시려워, 불이 필요해.
내게는 불이 필요해.
그리고 멀찌기 서있는 처음 보는 남자를 본다.
그에게 걸어간다. 그리고 물어본다.
"키스 해도 돼?"
그가 무엇이라고 대답하는지 듣지도 않고
그대로 키스를 하고 가버린다.
길을 걷는다.
따뜻해. 따뜻해졌어
기분이 좋다.
그러다 뒤를 돌아본다.
그는 뒤를 따라왔다.
그는 무언가를 물어본다. 아무것도 제대로 들리지 않는다.
"내게 한번만 더 키스해줘." 그가 말한다.
남자에게 살짝
하지만 깊게 키스를 한다.
머리에 불이 붙었어. 뜨거워
내겐 불이 생겼어 기분이 좋다.
남자는 계속 따라온다.
그리고 진한 커피와 달콤한 거짓말로 유혹한다.
그의 미소는 치명적으로 아름답다.
잘못 짚었다. 도망치고 싶어.
하지만 커피를 마신다. 맵고 진한 커피.
사랑을 한다. 사랑에 빠진다.
불에 온몸이 타고있어. 이건 싫어 너무 뜨거워.
심장이 쉬지 않고 불태워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아.
그렇지만 그의 미소는 치명적으로 아름답다.
모두 타버려 이젠 한줄기 연기밖에 남지 않았다.
그 남자를 다시는 보지 않을 것이다.
불을 갖고 싶었던 것 뿐인데
재가 되어버렸어.
by 승희 | 2006/09/18 22:37 | Prose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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